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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서 얼어 있던 몸은 따뜻한 봄 햇살에 나른히 풀어집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봄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차를 끌고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고 다니는데요. 봄이 오면서 '졸음운전 사고'의 위험도 같이 증가합니다.

    지난 3년간(2019~2021) 봄철(3~5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1,833건으로 47명이 사망하고 3,42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하루 평균 약 7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봄철 졸음운전 사고의 차대사람 사고 비육을 4.7%로 전체 18.3%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치사율은 14%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인 2.5%보다 5배 가량 높습니다.(출처 도로교통공단)

     

    이처럼 나른한 봄 안전 운전을 위해 오늘은 '봄철 졸음 운전'이 신체의 어떤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지 알아보는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들이 어떻게 졸음운전을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는지 얻어갔음 합니다.

     

    나른한 봄 햇살과 같이 나른해 지는 우리 몸이 원인

     

    여러 요인들이 대한민국의 봄철 졸음 운전의 향연에 기여합니다.

     

    한 가지 중요한 요인은 겨울에서 봄으로의 전환으로 인한 낮 시간의 변화 입니다. 낮이 길어지고 낮이 저녁 시간으로 확장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평소보다 늦게 깨어있을 수 있으며, 이는 다음날 수면 부족과 피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즉,춘분을 기준으로 낮의 길이가 급변하면서 신경계와 내분비계가 적응하기도 전에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급감하게 됩니다. 여기게 기온까지 빠르게 오르면서 호르몬계와 몸에 더욱 피로감을 준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봄 동안의 따뜻한 날씨와 증가된 야외 활동은 더 활동적인 생활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하루가 끝날 때까지 개인은 더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피곤함을 느끼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절성 알러지에 의해 유발되는 재채기, 몸의 울혈과 같은 증상이 몸의 수면패턴을 방해하고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기에 몸의 피로도와 졸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봄철 졸음운전...예방할 수 없을까?

    봄철에 이러한 이유들로 졸음운전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지만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음을 해결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운전자들은 매일 밤 7~9시간의 양질의 수면을 통해 낮에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비축하는 것을 목표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졸음쉼터 이용하기

    운전 중에 졸음이  오는 경우 하품, 눈꺼풀이 무겁고 집중하기 어려운 등의 피로 징후를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안전한 휴식 장소에 차를 세우고 가능하면 짧은 낮잠을 자거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 운전자를 바꾸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나 차와 같은 카페인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주의력을 높일 수 있지만 카페인은 수면의 대체물이 아니며 졸음 관리를 위한 다른 방법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카페인 섭취보다 좋은 방법은 졸음쉼터를 이용하면서 몸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도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어깨 스트레칭

    • 깍지 끼고 앞/위로 뻗어주기
    • 몸통 좌우로 비틀기
    • 팔꿈치 잡고 팔 뒤로 당겨주기

    -다리 스트레칭

    • 발목 돌려주기
    • 무릎잡고 몸통 쪽으로 당겨주기
    • 다리 길게 옆으로 눌러주기
    • 서서 몸 앞으로 굽혀 허리와 뒷 다리 근육 늘려주기 
    셋째, 차량 환기시키기

    졸음운전의 주범은 실내 축적된 이산화탄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몸 속 산소 농도와 이산화탄소 농도의 비율이 깨지게 됩니다. 이는 뇌로 가는 산소량을 감소키겨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졸음을 유발합니다. 

    또한 여러 명이 한 차를 이용할 경우 또한 차내 이산화탄소 비율을 빠르게 증가시키는데요. 에어컨 작동 시에는 차량 공기를 외기순환 모드로 유지하거나, 주기적으로 외기순환 모드로 전환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의 방법도 좋지만 제일 좋은 예방법은 최소 30분의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어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신체의 산소 농도를 유지시켜 주어 집중력과 졸음 유발 방지하는 것입니다.

     

    안전한 봄 여행길이 되기를 기원하며...

    위의 예방법 외에도 여행을 할 때 미리 계획하고 여유 시간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하여 촉박하게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는 방이 있는가하면. 가능하면 아침이나 이른 오후와 같이 일반적으로 더 정신이 깨여있는 시간에는 장거리 운전을 계획하고 졸음이 발생하기 가장 쉬운 새벽 2~4시에는 운전을 피하는 방법을 택한다면 안전운전에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관된 수면 시간 설정, 편안한 수면 환경 조성, 취침 전에 뇌를 자극하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질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줍니다.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몸이 축나지 않게,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