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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사람들의 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할 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대한민국 남성은 57%, 여성은 60% 이상이 만선두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두통은 급성 혹은 만성, 국소적 혹은 전반적, 경도 혹은 중증으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부의 경우 원인이 알려져 있으나 일부는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가장 흔한 두통의 형태는 다음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두통의 종류
- 혈관성 두통 : 혈관성 두통은 편두통과 군발두통(군집두통)을 포함합니다. 쳔두통은 몇 분에서 며칠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격렬하고 때리는 듯한 두통 감광성(및의 민감성), 욕지기, 구통, 발한 등의 증상들을 유발합니다. 편두통은 대개 한쪽으로 나타나며 전조증상을 동반합니다. 군발두통은 일련의 한쪽 두통처럼 갑작스럽고 격렬하게 발생하며 15분에서 4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고 비울혈, 안검 처짐, 안구 충혈 및 유루 증상을 동반합니다. 편두통은 여성에게 흔한 반면 군발두통은 주로 남성에서 빈발합니다.
- 긴장성 두통 : 두통의 대부분이 긴장성 두통입니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은 대체로 일생에 한 번쯤 겪게 됩니다. 주로 20~40세 사이에 호발하고 나이가 들면서 점차 발생 빈도가 감소합니다. 이 두통은 가끔 하루를 주기로 발생하기도 하는데, 당사자는 종종 아침에 경미한 두통으로 잠에서 깨어 일과가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악화됩니다. 긴장성 두통은 목과 머리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둔하고 쑤시는 듯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 기질성 두통 : 기질적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비교적 흔하지 않은 두통입니다. 뇌, 안구, 그 밖의 신체 구조에 발생하는 종양, 감염(특히 코곁굴염) 혹은 기타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발생합니다. 특징으로는 뒤통수에서 생기는 지속적인 박동성 두통이 있고 발열, 정신착란, 뒷목 부위의 강직을 동반하고, 뇌수막염의 전형적인 증상과 징후를 보입니다.
두통의 평가
전반적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증상은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 욕지기
- 구토
- 희미한 시력
- 현기증
- 무력감
- 눈물이 계속 흘러내리는 증상
- 목 뒤의 강직
- 손의 쥐는 힘 약화, 떨림
- 상세불명의 활력징후 이상
- 시력장애
- 빛에 민감함
환자의 두통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 환자는 통증이 발현되는 동안 무엇을 했는가?
- 통증을 유발, 악화시키는 요인은 무엇인가? (빛, 소리, 움직임 등)
- 통증의 양상은 어떠한가?(박동성, 분쇄성, 긴장성)
- 통증이 목, 팔, 등, 턱 등으로 방사되는가?
- 통증의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0~10점)
- 통증이 얼마 동안 지속되었는가?(급성 / 만성)
다만 갑자기 발생하거나 계속 변하는 양상을 보이는 두통은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갑작스런 통증은 "내 인생에서 가장 심한 두통"이 라고 묘사될 수 있으며, 통증 양상이 변하면 뇌내출혈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두통의 응급처치
두통이 있는 환자에 대한 치료는 지지요법입니다. 두통이 발생한 환자가 있다면 우리는 환자에게 이러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 적절하게 기도를 유지한다.
- 환자에게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종종 어두운 방에서 편평한 곳에 누워 있으면 증상이 완화된다.
- 활력징후를 측정한다.
- 환자를 안정시킨다.
- 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한다.
두통에 좋은 영양소
마그네슘
마그네슘의 기능 중 하나는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입니다. 근육이 이완되면 두통을 줄여주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근육은 혈관 벽에도 있는데 가장 흔한 긴장성 두통으로 혈관의 근육이 수축하여 두통을 불러옵니다. 마그네슘은 이런 혈관 근육의 수축 때문에 일어나는 두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
8가지의 비타민 종류 중에서 비타민 B6는 마그네슘과 함께 투약하게 되면 월경 전에 생기는 두통과 기타 두통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B1, B2의 결핍도 두통과 관련이 있는데 이 영양소들은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이 비타민이 부족하게 되면 불안과 초초함을 느끼고 두통과 피로감을 같이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
만성 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는 다른 사람드에게 비해 혈청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것을 밝혔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쬐면 생성되는 데 우리나라에서는 비타민D가 생성될 만큼의 빛을 쬐기는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결핍현상을 겪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D는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오메가 3
오메가 3의 DHA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뇌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여 항염 효과가 좋은 영양소입니다. 오메가 3에 따른 연구결과 오메가 3을 먹은 대조군이 두통의 강도와 주기가 짧고 약하게 나타났다 보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