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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체의 대사를 촉진시켜 일반적인 갑상선 기능보다 빠른 속도로 작동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정의와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정의와 증상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이 너무 많은 갑상선 호르몬(TSH)을 생성하여 신체 대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으로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면 인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항체를 생성해 스스로를 해치는 반면,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이 과도한 호르몬을 생성하여 분비하도록 자극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갑상선 비대로 이어지고 유전되기도 합니다. 또한 경구로 갑상선 호르몬을 너무 많이 복용하는 경우와 극히 드물지만 뇌하수체가 과활성 되어 갑상선에서 과다한 호르몬이 분비되는 원인도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갑상선 비대를 갖고 있습니다. 갑상선 전체가 비대해지는 경우도 있고 특정 부위만 비대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갑상선염이 동반되면 압통 및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체중 감소, 심박수 증가, 손떨림, 땀이 많은 손바닥, 불안, 피로가 있으며 대표적인 증상으로 눈의 돌출(안구돌출증)과 복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섭취할 때도 배가 부르지 않고 계속해서 배가 고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의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고령의 환자에게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전신 쇠약감과 내성적으로 성격이 변하고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 및 치료 방법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혈액검사 상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을 때 진단됩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 귀 아래쪽으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부어 있으면 갑상선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치료방법은 주로 갑상선 기능 억제제를 사용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분비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효과를 차단하는 베타 차단제,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차단하는 차단제,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적 치료가 포함됩니다. 만약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하게 될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배우자로부터 2미터 이상 떨어져서 자야 합니다.
- 여성은 6~12개월 동안은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환자는 6~23일 동안 임산부, 소아로부터 2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방사성 요오드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치료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을 완화하고 신체 대사를 정상화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예방 및 관리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를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갑상선 자가 문진을 통해 갑상선 기능의 이상이 있는지 감지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요오드가 함유된 식품군은 피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체의 여러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